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75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생들이 경례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75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생들이 경례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육군사관학교를 자퇴하는 생도 수가 올해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매년 높은 입시경쟁률을 자랑했지만 학교측 관리소홀로 인재를 내보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에 따르면 육군사관학교 자퇴생도는 2018년 8명, 2019년 17명, 2020년 19명이었지만 올해 10월까지 18명을 기록했다. 약 4년간 자퇴생도는 62명이다.

문제는 1학년 생도의 자퇴비율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62명 가운데 1학년 생도는 43명으로, 약 69%를 차지했다.


복무 부적응을 비롯해 진로 변경을 위한 입시 재도전 등이 자퇴 사유로 꼽힌다. 하지만 강의원 측은 육사 입시 경쟁률이 올해에만 26대1을 기록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1학년 생도들이 입학하자마자 자퇴하는 것은 다른 입시생들의 기회를 박탈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AD

강 의원은 "입시 과정에서 군인정신, 국가관, 동기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자퇴 요청 시 훈육관 등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