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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 美中 갈등 완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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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7일 국내 증시에서는 다양한 재료들이 주가 등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헝다그룹의 파산 이슈, 중국통신장비 회사인 화웨이 창업자의 딸인 멍 완 저우 부회장이 풀려나면서 커진 미중 갈등의 완화에 대한 기대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 등이 대표적인 재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헝다그룹 파산 이슈가 아직 진행 중이고, Fed 위원들의 발언은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이날 증시는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고 했다.

헝다그룹 이슈의 경우 중국 경제의 시스템 문제로까지 번질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중국 성장률 둔화를 자극할 수 있어 일정 부분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그의 의견이다.


다만 "미중 갈등 완화 기대, 국제유가 상승 등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증시는 이날 하락 출발 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뉴욕 증시에서는 멍 부회장의 석방 소식을 미중 갈등 완화의 신호로 받아들이며 관련 종목들이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하며 마감했다. 다우는 0.10% 올랐으며, 나스닥은 0.03% 내렸다. S&P 500은 0.15% 상승했으며 러셀 20000은 0.49% 떨어졌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들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증시에서는 금융주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서정훈 삼성증권 투자정보팀 연구원은 "9월 FOMC의 긴축 기조 강화에도 불구하고 위험선호가 유지되는 양상"이라며 "금융시장은 긴축과 경기회복 가능성을 동시에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펀더멘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성장주보다 가치주 중심 접근 유효하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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