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이재명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추진에 "무식을 넘어선 비상식적인 일"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권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정견을 밝히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권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정견을 밝히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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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일산대교의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하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자타가 공인하는 포퓰리스트"라며 "'소위 엘리트주의, 잘났다는 사람 몇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보다는 인민들 스스로 의사결정 하는 것이 좋겠다'는 사상까지 장착한 진짜 포퓰리스트"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에 하나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기본소득을 강행하면서 재원 마련을 위해 여기 저기 세금을 신설할 것"이라며 "표만 된다면 '뭔 짓'을 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라며 이같이 질타했다.

그는 "일산대교 문제의 합리적 해결책은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합리적 수준으로 요금을 낮추는 것"이라며 "이 지사의 행위는 학자의 시각이 아닌 평범한 시민의 입장에서 보아도 무식을 넘어선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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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생을 마감하신 50대 자영업자 사장님이 마지막 재산인 원룸 보증금을 빼서 남은 직원 월급을 채워주셨다는 말씀에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대규모 붕괴는 코로나19 이전에 경제구조개혁에 대한 큰 그림 없이 경제학 교과서에도 없는 소득주도성장을 밀어붙일 때부터 이미 예고된 사태였다"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획일적인 근무시간 단축으로 가장 먼저, 가장 큰 피해를 본 분들은 자영업 사장님들과 그곳 종업원들이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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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일자리는 사라지고, 을과 을의 전쟁이 펼쳐진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가 덮친 것"이라며 "이런 지옥 속에서 100%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이재명표 기본소득이라는 망국의 포퓰리즘 바이러스가 자라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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