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관원, 추석 대비 선물·제수용품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
20일까지 원산지 위반 의심 업체 및 통신판매업체 집중 점검
[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양사무소(소장 김성담 이하‘담양농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일부터 오는 20일(11일간)까지 농식품 선물꾸러미와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 식품, 특산품 등 명절 선물꾸러미와 사과·대추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농관원은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와 과거 위반 이력 업체를 사전 발굴하는 등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효율적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농식품 수입 상황 및 통신판매 상황 등을 사전 모니터링해 추출된 위반 의심 업체와 과거 위반 이력 업체 등을 중심으로 현장 단속에 나선다.
특히, 통신판매 품목은 사이버 단속 전담반을 활용해 온라인몰, 배달앱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및 단속을 시행한다.
아울러, 농관원은 소비자들이 추석 명절에 선물꾸러미와 제수용품 구입 시 원산지 구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요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선물꾸러미와 제수용품의 원산지 구분 방법을 살펴보면 ▲(홍삼) 국내산은 머리가 짧고 굵으며, 몸통은 황색이고 다리는 적갈색을 띠며, 중국산은 머리가 약간 길고 가늘며, 몸통과 다리 전체가 진갈색을 띤다.
(소갈비) 국내산은 갈비에 덧살이 붙어 있고, 지방의 색이 유백색이며 외국산에 비해 갈비뼈가 가는 반면, 미국산은 갈비에 덧살이 붙어 있지 않고, 지방의 색이 백색이며 국산과 비교해 갈비뼈가 굵다.
(대추) 국내산은 향이 진하면서 표면의 색이 연하고 꼭지가 많이 붙어 있지만, 중국산은 향이 거의 없고 표면의 색깔이 짙은 색을 띠면서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이 적다.
(밤) 국내산은 윤택이 나며 알이 굵고 속껍질이 두꺼워 잘 벗겨지지 않는 반면, 중국산은 윤택이 거의 없으며, 알이 작고 속껍질이 얇아 잘 벗겨진다.
(표고버섯) 국내산은 갓 형태가 넓적하고 불규칙하며, 자루는 깨끗하고 신선도가 높지만, 중국산은 갓 형태가 둥글고 일정하며, 자루는 이물질이 붙어 있다.
김성담 담양농관원 소장은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주요 품목의 수입 상황과 통신판매 증가 등 소비변화를 면밀히 살피면서 농식품의 원산지 관리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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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비자들도 농식품 구입 시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되면 전화 또는 농관원 누리집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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