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362명 1289기 접수,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

해남군이 벌초 대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아시아경제

해남군이 벌초 대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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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추석 명절 벌초 대행 서비스가 큰 호응 속에 신청을 마감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출향인 벌초 대행 서비스를 접수한 결과 총 362명의 출향인이 1289기의 벌초 대행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169명, 619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고향 방문 자제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초 대행 서비스 신청은 서울, 경기도가 41%, 광주가 27%를 차지해 대도시에 거주하는 향우들의 신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군은 지난해 벌초 대행 서비스가 많은 호응 속에 마무리돼, 고향 방문 자제의 효과가 높았다고 판단하고 올해는 지난달부터 선제적으로 신청을 받아 더 많은 향우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림조합에서 코로나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고, 지역 봉사의 의미로 벌초 대행 가격을 8만원에서 5만원으로 40% 할인 지원해 가격부담도 낮췄다.


해남군 벌초 대행 서비스는 접수 순서에 따라 해남군산림조합에서 오는 15일까지 벌초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을 저지하고, 벌초에 어려움을 겪을 출향인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해부터 벌초 대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벌초 대행을 신청한 출향인들에게 서운함이 없도록 해남군산림조합과 긴밀히 협조해 명절 전까지 완벽히 완료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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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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