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성과 내지 못 했다" 비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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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미국의 20년에 걸친 아프가니스탄 주둔은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러시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지식의 날'을 맞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의 공립 청소년 수련센터 '오케안'(대양)을 찾아 수련생들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푸틴은 "미군은 20년 동안이나 아프간에 주둔하면서 현지 주민들을 문명화시키고, 정치 조직을 포함한 자신들의 삶의 규범과 표준을 이식시키려 시도했다"면서도 "결과는 그러한 시도를 한 미국은 물론 아프간 주민들에게도 비극과 손실뿐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결과가 '마이너스'는 아니라 하더라도 '제로'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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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누군가를 위해 무슨 일인가를 하려면 현지 주민들의 역사, 문화, 철학 등을 고려하고 그들의 전통에 대한 존중에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외부로부터 뭔가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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