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팬데믹에도 끄떡없는 수출 증가세 … 작년 동기 대비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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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 수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어려움 속에서도 증가세를 보인다.


30일 시에 따르면 제조 분야는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 증가했으며, 3월 이후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제조 분야를 보면 기계·화학·전기기기 업종의 호조에 힘입어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 증가한 14억7000만달러를 수출했으며, 수입은 33.3% 증가한 10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3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 현황을 보면 주력산업인 기계, 금속, 자동차, 선박 부품이 전체 수출액의 56.9%를 차지했고 이 중에서도 기계류의 수출이 22.2% 증가했다.

또한 자동차 관련 업종의 경기 회복으로 미국과 유럽으로의 자동차부품 수출이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달성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 이외에도 철강·금속 제품, 전기기기 제품 등도 증가세를 보인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34.7%↑), 중국(33.6%↑), 베트남(23.7%↑) 3개국의 총수출액이 6억9000만달러를 차지했으며 일본(22.0%↓)은 2019년 수출규제 강화 이후 주요 수출국 순위가 2위에서 4위로 하락했다.


시는 2017년부터 상승세였던 수출이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하반기부터 5.5%, 2020년 10.5% 감소했지만, 올해 상반기부터 연이은 두 자릿수 상승률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농산물 수출 분야도 최근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도별 수출액은 16년 490억원, 17년 527억원(7.6%↑), 18년 530억원(0.6%↑), 19년 655억원(24%↑), 20년 783억원(20%↑)이며, 올해도 8월 기준 올해 수출 목표액(790억원)의 70%를 달성했다.


이는 수출농가와 수출업체의 노력과 함께 시의 수출농가 시설현대화사업,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 등 10여개 지원사업이 시너지를 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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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시장은 "김해지역 중소기업·수출 농가들이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도적 역할을 해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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