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규모 국비지원 시설 유치로 인프라 확충 '탄탄대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가 다양한 국가 공모에서 우수한 성과로 도시 인프라를 확충할 주요 국가시설들을 시비를 들이지 않고 효율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2018년 국가습지인 화포천습지 보전관리센터를 시작으로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국립김해숲체원에 이어 최근 국립치유농업확산센터까지 5개 국가시설을 유치해 조성 중이다.
이들 5개 시설 전체 사업비는 1120억원에 달하지만 투입된 시비는 화포천습지 보전관리센터 90억원에 불과하다.
시는 지난 7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내 유일 국립치유농업확산센터를 유치해 치유농업 선도도시로서 치유농업 저변 확대와 공익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센터는 진영읍 본산리 일원 1만6769㎡ 부지에 2025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해 치유생태농업관, 치유정원, 치유생태체험관, 치유활동실습실 등을 갖춰 치유농업 창업 지원, 치유농업사 자격제도, 농업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내년 1월 착공 예정인 국립김해숲체원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200억원을 투입해 상동면 대감리 일원 국유림 178㏊에 산림교육센터, 산림치유센터, 숙박동, 숲속야영장, 치유의 숲, 산림레포츠시설 등 종합산림서비스시설을 2024년까지 갖춘다.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는 문화재청의 295억원 전액 국비 사업으로 관동동 일원 606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도서관, 아카이브, 박물관 기능을 통합한 복합문화공간을 2024년까지 조성하기 위해 현재 실시 설계 적정성 검토 중이다.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은 올 연말까지 용지봉 일원 6만6000㎡에 국비 86억원을 들여 숙박시설, 체육시설, 방문자센터, 체험·교육시설 등을 조성한다.
화포천습지 보전관리센터는 국가 습지보호지역인 화포천습지의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진영읍 본산리 일원 1만6690㎡에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24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900㎡, 지상 3층 규모의 습지생태관과 대회의실, 스마트 체험관 등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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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시장은 "시비를 많이 들이지 않고도 시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국가시설 인프라를 대거 유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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