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성평등국회자문위원회 위원장, 고경심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이사 등 훈·포장 수여

9월 첫주 양성평등주간 개막,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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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내달 1~7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가족부를 포함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표어 아래 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지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여가부는 31일 '제26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제작된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성인권 증진과 성평등 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소개하고 주제영상을 통해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미리 공개한 기념사를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존중 받고 사회 발전의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포용사회실현을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일자리와 돌봄 등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들이 함께 성평등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며, 남녀 모두에게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여성인권 증진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훈·포장과 표창 등 정부 포상,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이미경 성평등국회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성평등의 실질적 실현을 위해 활동해온 여성운동가로 시민단체 활동과 의정 활동을 이어오며 일평생을 여성인권 신장에 헌신해 왔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 고경심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이사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전문성과 여성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소신을 바탕으로 여성의 건강권과 자율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공헌해 왔다.

여가부는 아울러 2일과 6일 각각 '상장법인·공공기관 성별 임금 격차'와 '2021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발표한다. 10월에는 일(노동)과 안전, 디지털 등 분야에서 성평등을 실현하고 청년의 삶을 높이기 위한 과제들을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논의하는 공론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는 6일부터 ‘세상을 짓다?조리서로 읽는 여성의 역사’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경력단절예방의 날인 7일에는 ‘일하는 여성을 위한 커리어 멘토링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여성의 커리어 단계별로 발생하는 경력단절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경력단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강연과 커리어 멘토링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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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산하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내달 1일부터 10월 6일까지 ‘제23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후보를 공모하고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각 기관의 실정에 맞게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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