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연구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2단계 수행 컨소시엄에 선정
고효율 히트펌프 개발 목표, 5년간 매년 6억원 지원받아 진행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기계항공 미래인재 교육연구단' 소속 연구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고효율 히트펌프 개발을 목표로 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2단계 수행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26일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연금술사'를 뜻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인류에게 중요하면서도 도전적인 난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공격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3곳의 컨소시엄이 2년간 탐색 연구를 진행하는 1단계와 3곳 중 가장 경쟁력 있는 하나의 컨소시엄이 5년간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하는 2단계로 구성돼 있다.
히트펌프 분야의 연구는 2019년 9월부터 3개 컨소시엄이 1단계 연구를 진행해 왔고 올 7월에 선정평가를 거쳐 2단계 수행 컨소시엄이 결정됐다.
히트펌프는 저온 영역에서 고온 영역으로 열에너지를 이송하는 장치로서 냉난방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투입된 에너지 대비 이송된 에너지의 비율에 해당하는 COP가 5 미만으로 답보상태에 있다.
현재 프로젝트는 COP 10 이상인 히트펌프 기술을 개발해 에너지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연구팀은 화합흡착식 히트펌프의 핵심인 흡탈착 반응기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2021~2025년) 매년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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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 팀장 기계공학부 김덕종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고효율 히트펌프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의 성과들이 에너지 저장과 이송, 가정용·산업용 에어솔루션 등 여러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참여 기업들과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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