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후인지예산제' 도입 추진한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는 정책과 사업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미칠 영향을 미리 분석해 예산 편성에 반영하는 '기후인지 예산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기후인지 예산제 시행에 필요한 기후 위기 영향 평가제를 수립하기로 하고 지난 3월부터 '기후 위기 영향평가 도입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 용역에서는 온실가스 감축량 계산 산출 기초 마련, 기후인지 예산제 근거 마련 등을 진행한다.
도는 오는 9월 해당 용역을 마친 뒤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부터 기후인지 예산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정책사업 1만3479개 가운데 행정 운영경비와 재무 활동비를 제외한 2946개를 대상으로 기후인지 예산제를 시범 추진하고 있다.
대상 사업들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 영향과 기후 친화적 환경목표를 기준으로 평가작업을 거쳐 기후 친화·기후 부정·기후 잠재영향·기후 중립 사업으로 구분한다.
도는 기후인지 예산제를 시행함으로써 향후 정책 담당자들이 기후 친화적 정책을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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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기후환경산림국장은 "기후 위기 대응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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