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탈레반이 국외로 대피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을 사면했다는 탈레반 고위 지도자의 발언이 공개됐다.


23일 파키스탄 지오뉴스에 따르면 탈레반 고위 지도자이자 탈레반 연계 조직 '하카니 네트워크'의 지도자인 칼릴 알라흐만 하카니는 전날 단독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슈라프 가니, 암룰라 살레 제1부통령, 함둘라 모히브 국가안보보좌관을 용서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니 대통령의 귀국을 허용하기로 했다고도 언급했다. 가니 대통령은 앞서 탈레반이 수도 카불에 진군한 뒤 해외로 달아나 아랍에미리트에 체류 중이다.


이어 하카니는 "적들이 '탈레반이 복수할 것'이란 선전을 퍼트리고 있다"며 "타지크인, 발로치, 하자라족, 파슈툰족 모두 우리의 형제다. 모든 아프간인은 형제라서 조국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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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포용적인 아프간 정부가 구성될 것"이라며 "고도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아프간 정부를 구성하고, 대중을 결집하는 사람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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