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5명 이어 21일 오전에만 3명 확진…울진군, "의심증세 검사" 대시민 호소문

전찬걸 울진군수가 21일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전찬걸 울진군수가 21일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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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지난해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까지 확진자 숫자가 26명에 불과하던 경북 울진군에서 20, 21일 이틀 사이에 8명이 확진됐다.


21일 오전에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 3명은 전날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인데다, 유동인구가 많은 읍내 식당 종사자가 2명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집단 감염 우려를 낳고 있다.

울진군은 지역 내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전날 748명에 이어 21일 군민체육관 주차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한 뒤 432명을 대상으로 검사하는 등 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와 관련,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날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 "비교적 안정세를 누렸던 우리 군에도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퍼지기 시작했다"며 "의심증세가 있으신 분들은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지금으로선 내일 또 몇 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을지도 가늠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처음으로 겪어보는 이 같은 상황에서 당황하고 초조해 질 수도 있겠지만, 이럴 때 일수록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원칙대로 신중히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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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상황에 맞춰 적극적으로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예방접종에도 계속 박차를 가하여 방역 사각지대를 좁혀가겠다"며 "상황을 주시하면서 필요 시 거리두기 단계의 격상도 함께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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