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중도입국청소년들이 기술자격 취득비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바리스타 3급 자격증 교육을 받고 있다.[이미지출처=김해시]

경남 김해시 중도입국청소년들이 기술자격 취득비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바리스타 3급 자격증 교육을 받고 있다.[이미지출처=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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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는 관내 다문화가족 중 중도입국청소년 10명이 시에서 지원한 기술자격 취득과정을 거쳐 바리스타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중도입국청소년은 말 그대로 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온 청소년을 말한다.

국제결혼 이후 본국의 자녀를 한국으로 초청해온 경우가 가장 많으며 재외동포, 이주노동자뿐만 아니라 난민의 자녀들 역시 이에 해당한다.


중도입국청소년은 한국 사회에 터를 잡고 살아갈 가능성이 매우 크나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정책 대부분은 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에 집중돼 있어 이들의 진로 교육에 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지난해 9월 발표된 교육부 교육통계자료에 따르면 관내 중도입국자녀는 597명으로 전년도 438명에 비해 159명 증가했다.


언어·문화·경제적 장벽 때문에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생은 해당 통계수치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 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16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577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공교육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은 70%이며 학교에 다니지 않는 이들은 30%에 이르고 가장 큰 고민은 진로 문제라고 답했다.


이를 돕기 위해 시는 지난해까지 결혼이주여성만 지원하던 기술자격 취득비 지원사업에 올해부터는 중도입국청소년도 포함했으며, 그 결과 10명이 청소년이 바리스타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취득비는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여성가족과 가족지원팀에 문의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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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모든 수강생이 열의를 가지고 교육에 임해 좋은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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