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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유럽연합(EU) 회원국 외무 장관들이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17일(현지시간) 화상회의를 개최한다.


EU 외교 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전날 트위터에 지난 며칠, 몇 시간 동안 파트너 국가들과 긴밀한 접촉 후 첫 상황 평가를 위해 EU 회원국 외무장관 임시 화상 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세프 보렐 대표는 "아프가니스탄은 기로에 서 있다"며 "아프간 시민의 안전과 안녕, 국제 안보가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아프간에서는 최근 미국, 영국, 독일 등 국제동맹군의 철군을 계기로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세력을 급속도로 확장, 아프간을 완전히 장악하고 새 정부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 각국은 서둘러 아프간 주재 자국 대사관 직원과 국민, 현지인 직원의 대피 및 철수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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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도 이날 언론 브리핑을 열고 아프간 상황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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