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승부수 띄운다" 오늘 밤 '갤럭시 언팩', 관전포인트 셋
11일 오후 11시, ‘삼성 갤럭시 언팩’서 갤럭시 Z폴드3·Z플립3 공개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펼칠 준비를 하라."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100조 피해 우려, 2등 아니라 나락 간다"…산업장관 "삼전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의 3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폴드3’, '갤럭시 Z플립3'가 11일 밤 11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폴더블 대중화’를 선언한 삼성전자의 야심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언팩은 세 가지 관전포인트로 요약된다. 먼저 디스플레이 아래로 숨겨진 카메라, S펜 지원, 방수 기능 등 폴더블 폰 최초로 적용되는 기술들이다.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오늘날 삶에 필수적인 기능을 더욱 충실하게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자신감을 표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Z폴드3는 ‘갤럭시 노트’의 대표 기능인 S펜을 지원한다. 2019년 폴더블 폰 출시 이후 소비자들이 꾸준히 요구해온 사항이다. 스마트폰 화면에 카메라 구멍이 보이지 않는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능도 포함해 외관 디자인도 한층 미려해졌다. 또한 Z폴드3, Z플립3 모두 수심 1.5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X8 등급의 방수기능이 폴더블 최초로 적용됐다. 이 같은 최초 기술들은 향후 폴더블 폰 시장의 리더십을 이어가겠다는 삼성전자의 선언으로도 읽힌다.
이날 공개되는 신제품이 폴더블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지도 관전포인트다. 대표적인 게 가격 장벽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2’는 200만원이 훌쩍 넘는 출고가로 선뜻 구매하기 쉽지 않은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더욱이 삼성전자는 올해 매 시리즈별 누적 판매량 1000만대 안팎인 노트 시리즈를 출시하지 않고 ‘폴더블 올인’을 결정한 만큼, 가격 장벽을 얼마나 허물었을지가 폴더블 대중화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또한 폴더블 폰의 단점으로 거론됐던 힌지 주름문제, 내구성 등을 전작보다 어느 정도로 개선했느냐도 중요하다. Z폴드3와 Z플립3는 전작보다 출고가를 40만원 낮추고, 20만번 접었다 펴도 이상이 없게끔 테스트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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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관전포인트는 ‘새로운 한방’이 있느냐다. 이번 언팩은 행사 직전까지 신제품 사양, 공식 이미지 유출이 전례없이 이어지면서 자칫 김 빠진 행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반도체 수급 문제로 출시 일정이 연기된 ‘갤럭시 S21 팬에디션(FE)’이 이날 잠시 등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S21 FE는 최근 삼성전자 공식 인스타그램에 관련 이미지가 잠시 올라왔다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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