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성장+바이오사업 어닝서프라이즈…CJ제일제당 분기 최대 실적
2분기 영업이익 4696억원
분기 기준 최대 실적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CJ제일제당이 원가 상승, 물류비 인상 속에서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간편식을 중심으로 식품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졌고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시켜온 바이오사업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0일 CJ제일제당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3092억원, 영업이익 46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영업이익은 22% 늘어났다.
사업부문별로는 식품 사업에서 2조2126억원의 매출과 129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미국 쉬완스를 포함한 해외 매출은 1조103억원으로 전체 식품 사업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 대형 유통채널에서 만두가 시장점유율 1위(38%)를 차지했고, 중국·일본 등에서 ‘K푸드’ 바람이 불면서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사업 부문은 매출 9176억원, 영업이익 1939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23.5%, 74.8%가 증가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0%를 넘어섰다. 글로벌 생산거점 다각화를 활용한 원재료 및 물류 비용 상승 대응을 비롯해 고수익 스페셜티 및 천연 프리미엄 식품소재 육성 등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료·축산 사업 역시 고부가가치 제품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 늘어난 62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만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 증가와 베트남 지역 돼지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56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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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곡물가격과 물류비용 등이 급등하는 상황 속에서 과감한 체질개선을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신성장동력 발굴, 혁신제품 개발과 전략적 연구개발 등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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