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6일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에서 열린 '스타트업기업인들과의 대화'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6일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에서 열린 '스타트업기업인들과의 대화'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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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여권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9일 법무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여부를 심의하는 것에 대해 “국민의 뜻을 정부가 받아들인 것”이라고 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광주MBC 라디오 ‘황동현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가석방을 통해서라도 삼성이 투자를 새롭게 한다거나 국제 경쟁에서 이 부회장이 역할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점에서 국민 다수가 가석방을 찬성하는 것 같다”며 “이런 국민의 뜻을 정부가 받아들여 법적 요건이 충족됐으니 가석방심의위원회를 여는 것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여론에) 양면성이 있는 것 같다”며 “재벌들 개혁은 확실히 해라, 그러나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해라. 상충되는 것 같지만 다른 입장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 같다”고도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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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에 대해선 “적절치 않다”고 봤다. 정 전 총리는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도 국민 공감대가 없어서 (문재인 대통령이) 사면을 안하는 걸로 결정하신 것 같다”며 “요즘은 국민 공감대 없는 건 안한다. 민주화가 성숙해졌다”고 덧붙였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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