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코로나19 확산 방지…4단계 수준의 ‘멈춤’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2300여 건의 검사를 하는 등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모든 인력을 동원하고 있다.
진도군에서는 지난달 27일 외국인 고용사업장과 직업소개소 내외국인, 유흥시설과 노래방, 종사자가 배달하는 다방 형태의 휴게음식점의 종사자에 대해 빠짐없이 선제적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 명령했다.
그 결과 음식점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선제적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감염경로를 차단할 수 있었으며, 접촉자에 대한 추가 조사도 가능했다.
확진자의 동선에 대해서는 파악하는 즉시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공개하고, 접촉자 파악이 완료된 확진자의 동선은 확진환자의 이동 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한편 이동진 군수는 지난 5일 보건소 상황실에서 자세히 상황을 검토하며 진단검사 인력을 15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하고 역학조사 인원을 29명에서 40명으로 확충할 것을 지시했다.
6일 오전 10시에 개최된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유흥시설, 목욕장업, 체육시설업, 실내체육시설, 외국인 고용사업장, 근해어업 출항 전 선박, 다방 형태의 휴게음식점 등에 대한 선제적 검사 지속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20세 이상 75세 이하 백신 접종이 미 완료된 군민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 방안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연장되더라도 일부 시설이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강화하는 등 방역 대책도 논의됐다.
아울러 작은영화관 운영과 토요민속여행공연도 일시 중단했으며 경로당과 복지관의 모든 프로그램과 탁구장, 수영장, 배드민턴장,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등 공공 체육시설과 건강가정 다문화센터에 대해서도 운영을 중단하고 어린이집도 오는 15일까지 휴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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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즉각적이고 강력한 방역행정을 펼쳐야 한다”면서 “4단계 수준의 멈춤 협조와 외지인 접촉 자제 그리고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에 진도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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