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2분기 영업익 76억…"송도롯데몰 세금 일시적 반영"(종합)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롯데쇼핑 롯데쇼핑 close 증권정보 023530 KOSPI 현재가 169,800 전일대비 5,900 등락률 -3.36% 거래량 168,727 전일가 175,7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백화점이 끌고 마트가 밀고"…롯데쇼핑, 실적 개선 사이클 진입[클릭e종목] "고마워요, 외국인" 회복 넘어 성장 중인 롯데쇼핑[클릭 e종목] 영업익 70% 껑충…백화점이 견인한 롯데쇼핑, 1분기 '깜짝실적' 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추정치) 772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회사는 송도롯데몰 공사 지연에 따른 추징세금(부동산세)으로 일시적 비용(323억원)이 발생했다며 이를 제외하면 2분기 영업이익이 399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6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4.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9025억원으로 3.5%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45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2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4조858억원, 772억원으로, 예상치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7826억원, 694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9.6% 늘었다.
2분기 매출액에서 국내 백화점이 명품·가전을 중심으로 소비 회복이 지속되며 기존점 매출이 고신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에서도 지난해 코로나19 기저 영향으로 기존점 매출이 증가했다. 2분기 백화점 매출은 7210억원으로 8.2% 증가했다.
국내 할인점은 식음료를 중심으로 기존점 매출이 늘었다. 반면 해외에선 동남아시아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 규제 강화로 기존점 매출이 감소했다. 2분기 할인점 매출은 1조4240억원으로 4.8% 감소했다.
하이마트는 5~6월 잦은 비로 에어컨 판매가 부진하면서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 11.4% 줄어 9880억원을 기록했다. 슈퍼는 기존점 매출 감소, 컬처웍스는 영화관 입장객 회복에 따른 매출 소폭 증가가 일어났다.
2분기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부동산세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44억원 늘면서 시장 추정치 대비 낮은 영업이익에 영향을 줬다. 회사 측은 "송도롯데몰 공사 지연에 따른 추징 세금으로 일시적 비용 323억 발생했다"며 "이를 제외하면 2분기 영업이익은 399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백화점 영업이익(620억원)은 국내외 기존점 매출 고신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9% 늘었다. 할인점(영업손실 260억원)은 국내에선 기존점 매출 증가와 판관비 절감 영향이 있었으나 해외에서 베트남 구조조정 비용 반영 등이 이뤄졌다.
하이마트는 매출 부진에 따라 영업이익이 330억원으로 52.3% 줄었고 줄었고 슈퍼와 컬처웍스는 적자가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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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슈퍼 매출은 3580억원으로 16.8% 줄었고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 e커머스 매출은 290억원으로 10.4% 감소했고 영업손실 320억원을 나타냈다. 롯데홈쇼핑 매출은 2730억원으로 4.9% 늘었으나 방송 수수료 증가로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18.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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