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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솔나방 피해 최소화 ‘생활사별 맞춤형 방제’

최종수정 2021.08.04 16:33 기사입력 2021.08.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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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솔나방 피해 방제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솔나방 피해 방제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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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이 솔나방(송충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생활사별 맞춤형 방제에 나선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솔나방은 대표적인 소나무 해충으로 주로 소나무 잎을 식해하며 월동유충 활동기(4∼6월)와 부화유충 활동기(8∼9월)에 식엽 피해를 야기해 방제가 필수적이다.

통상 솔나방은 7월 초·중순 ‘번데기’, 7월 하순~8월 중순 ‘성충’, 8월 하순~9월 유충 등으로 변태과정을 거친다.


이에 산림청은 솔나방의 생활사별 특성에 맞춰 방제를 실시, 솔나방 방제 효과를 높임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이달 현재 솔나방은 번데기 상태로 이 시기는 약제방제 효과가 떨어져 번데기를 인력으로 제거하는 물리적 방제가 추진된다.

또 이달 중순경 성충 단계에선 불빛을 향해 날아가는 솔나방의 특성을 이용해 유아등을 설치해 유인하는 방식으로 방제작업을 벌인다. 성충이 된 솔나방의 경우도 약제방제로는 큰 효과를 볼 수 없는 까닭이다.


이어 이달 말 또는 9월 초순경에는 지상·항공방제를 병행해 어린 유충기 때부터 방제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솔나방은 번데기, 성충, 유충 등의(왼쪽부터) 변태과정을 거치며 유충이 된 시점부터 소나무에 식해하며 식엽 피해를 야기한다. 이에 산림청은 솔나방 변태과정에 맞춘 방제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산림청 제공

솔나방은 번데기, 성충, 유충 등의(왼쪽부터) 변태과정을 거치며 유충이 된 시점부터 소나무에 식해하며 식엽 피해를 야기한다. 이에 산림청은 솔나방 변태과정에 맞춘 방제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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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실질적인 방제에 앞서 이날(4일)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에서 솔나방 피해 방제대책 토론회도 가졌다.


덕적도는 지난해 겨울 이상기온과 봄철 따뜻한 날씨, 강우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솔나방 피해가 여느 때보다 컸던 지역이다.


당시 덕적도는 전체 산림면적 1800여㏊ 중 504㏊ 규모의 소나무 분포지에서 식엽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산림과학원은 이곳에서 식엽 피해를 입은 소나무를 진단한 결과, 고사에 이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장선에서 산림청은 올해 덕적도 일대 소나무림이 식엽 피해로부터 회복되고 체계적으로 관리돼 산림생태계가 지속 보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덕적도 소나무림은 이 일대 관광자원의 핵심축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 외부요인으로 돌발 산림병해충 발생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산림청은 돌발 산림병해충 피해 실태조사와 예찰을 강화하는 동시에 덕적도 일대 솔나방 개체 밀도를 감소시키는 특별방제대책을 추진해 솔나방으로 인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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