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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64명 변이 검사서 모두 '델타' 확인…"272명 전원 변이 감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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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분석 완료 64명 모두 '델타 변이' 검출
방역당국 "델타 변이에 준해 관리 중"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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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청해부대 코로나19 확진자 전원이 '델타 변이'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4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청해부대 확진자 272명 가운데 64명에 대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분석한 결과 모두 델타 변이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변이 분석을 진행한 64명 모두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아직 변이 분석이 이뤄지지 않은 나머지 인원도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박 팀장은 "나머지 확진자 모두 노출력이나 역학적 특성 등을 고려할 때 델타 변이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델타 변이에 준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병된 청해부대는 전체 부대원 301명 중 90%가 넘는 27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부대원들은 지난달 20일 군 수송기를 통해 귀국한 뒤 군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국군수도병원에서 1명, 국군대전병원에서 3명 등 총 4명만 격리 중이다.


다만 전체 확진자 272명 가운데 위중증 상태에 있는 사례는 없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아직까지 치료 중인 환자들과 관련해 박 팀장은 "위중증 상태라거나 특이사항이 있어서 라기보단 남은 증상이 있어 이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증상 완화 후 퇴원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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