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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골프 인기에 '쿨링 화장품' 매출도 덩달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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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비치 'UV 쉴드 골프 패치'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UV 쉴드 골프 패치'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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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한 여름에도 골프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열기를 식혀줄 '쿨링 화장품' 판매가 높아지고 있다.


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의 7월 한 달 간 연관 구매 항목을 분석한 결과 제이린드버그와 같은 골프 브랜드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이 쿨링 화장품을 함께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7월과 8월은 더위로 인해 골프 비수기로 꼽혔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야외 스포츠 인기가 높아지면서 골프 열풍이 계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상품은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이 지난 6월 출시한 민감성 라인 ‘카밍앤컴포팅’이다. 토너 패드와 앰플, 수분 크림 3종으로 출시됐는데, 이 중 앰플과 토너 패드는 출시 2주 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돼 재생산에 들어갔을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다. 추가 생산 물량은 이달 초 입고돼 판매 중이다.


카밍앤컴포팅 제품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원료사와 함께 개발한 독점 원료 ‘고삼 추출물’이 함유돼 있는데 피부 진정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임상실험에서는 연작 앰플을 바른 후 피부온도가 4도 내려가는 즉각적인 냉각 효과도 나타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고삼 추출물의 효능에 대한 논문을 공동 저자들과 함께 발표하고 대한화장품학회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로이비'에서도 지난 6월 말 피부 진정효과가 뛰어난 ‘리얼 알로에 카밍 바디 젤’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끈적이지 않고 빠르게 흡수되며 열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줘 출시 한 달 만에 초도물량의 80%가 판매됐다.

골프족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기능성 화장품도 새롭게 출시됐다. '비디비치'는 UV자외선 차단 인증 기능성 원단으로 만든 '유브이(UV) 쉴드 골프 패치'를 출시했다. 얼굴에 부착하는 형태의 제품으로 골프 및 아웃도어 활동 시 자외선을 차단해주고 통기성이 우수하다. 비디비치는 선패치와 함께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는 보송한 프라이머 타입의 '유브이(UV) 에센스 선스틱'도 출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최근 각종 골프 예능이 등장할 만큼 골프가 대중적 인기를 끌면서 피부 진정에 효과가 좋은 쿨링 화장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골프가 야외 스포츠인 만큼 여름뿐만 아니라 봄, 가을에도 쿨링화장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관련 제품 생산량을 늘렸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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