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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 전에"…오세훈, SH 사장 인선 속도전

최종수정 2021.08.03 13:19 기사입력 2021.08.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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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 전에"…오세훈, SH 사장 인선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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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서울시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재공모 착수에 나섰다. 김현아 후보자의 사퇴로 첫 단추부터 꼬인 ‘오세훈표 인사’를 서둘러 봉합하려는 모습이다. 자칫 이번 SH공사 사장 선임을 둘러싼 논란이 부동산 추진 동력 상실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SH공사 사장 후보자 추천을 맡는 임원추천위원회는 활동 기한을 연장해 전날부터 재공모 절차를 개시했다. 통상 임추위는 후보 인선과 함께 해산한다. 재공모 절차에 들어가며 임추위를 새로 꾸릴 수도 있었지만, 시는 활동기한을 연장하는 쪽으로 정리했다. 속도에 방점을 뒀다는 의미다.

이는 공개채용 절차를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하라는 오 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이 인선을 서두르는 것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부동산 정책을 이끌 SH공사 수장 자리를 더이상 비워둬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SH공사 사장 자리는 지난 4월7일부터 공석 상태다.


인사 실패가 부동산 정책 성과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질 우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 취임 4개월이 지났지만 재건축은 물론 민간 재개발 영역에서도 이렇다할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일정 역시 최대한 단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번 공모 탈락자도 재응시할 수 있도록 해 시의회의 인사청문회까지 한 달 안에 인선을 마무리짓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후보자 추천 절차에서부터 다주택과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엄격하게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를 최대한 빨리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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