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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신청사 밑그림 나왔다…'강서 진경도원(眞景都園)'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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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통합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결정...해안건축(공동참여 H Architecture P.C.) 작품 선정...도시와 자연 어우러진 공원형 행정복합타운 ‘진경도원’으로 건립

당선작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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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통합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롭게 조성하는 신청사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구는 마곡지구에 추진 중인 통합신청사 건립을 위해 진행한 국제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H Architecture P.C.가 공동 응모한 작품 ‘강서 진경’이다.


‘강서 진경’은 지금의 강서구청장에 해당하는 양천현령으로 5년 동안 봉직하는 등 강서구와의 인연이 깊은 조선시대 대표 화성(畵聖) 겸재 정선 선생의 진경산수화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자연과 마을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어우러진 모습이 잘 표현된 진경산수화를 바탕으로 현대판 진경산수화가 펼쳐지는 곳, 현대적인 도시와 강서의 자연이 새로운 관계를 맺는 곳인 공원형 행정복합타운 ‘강서 진경도원(眞景都園)’을 그려냈다.

특히, 주변의 넓은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청사 배치로 개방감을 극대화, 업무공간에 대한 기능성과 효율성 그리고 변화에 대한 융통성이 잘 제시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복합문화청사’ ▲소통의 중심이 되는 ‘투명하고 열린 공간’ ▲증축을 고려한 ‘합리적인 지하층 계획’ ▲구민의 편의를 최대 확보한 ‘대민 편의시설’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중정형 스마트오피스’ 등의 설계 내용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번 국제설계공모 당선자인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에게는 상장과 함께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구는 국제설계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신청사를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청사로, 통합행정서비스가 가능하고 휴식과 여가가 있는 열린 공간이자 미래 지향적인 스마트청사로 건립, 강서구의 랜드마크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통합신청사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마곡동 745-3번지 일원, 2만244㎡ 대지에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편의시설이 공존하는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강서구의 통합신청사 건립은 발전된 명품도시 강서의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는 청사로 새로운 50년의 시작이자 미래도시를 향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국제설계공모가 마무리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통합신청사가 미래 강서발전을 이끄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단계별 계획과 절차들을 순조롭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강서구청은 1977년 준공돼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가 늘 대두돼 왔으며, 유지 보수 예산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또 협소한 공간으로 본청과 별관, 임대 형식으로 7개소, 구의회, 보건소로 분산 운영돼 그동안 주민 이용 불편은 물론 업무연계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통합신청사 건립을 적극 추진, 지난해 행안부 타당성 검증 및 서울시 투자심사를 완료했다. 또 구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도 마쳐 행정적 절차는 모두 완료된 상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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