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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60세 이상에 부스터샷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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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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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이스라엘이 다음 달부터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한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신규 감염자와 중증 환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2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날 백신 접종 기관인 의료관리기구(HMO)에 이같이 통보했다. 보건부 산하 백신 자문위원단은 전날 만장일치로 고령자에 대한 3차 접종을 권고했다.

첫 접종자는 올해 60세인 이삭 헤르조그 대통령이다.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는 "헤르조그 대통령이 오는 30일 부스터샷을 맞을 예정"이라며 "우리의 전략은 생명과 일상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에서 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한 것은 이스라엘이 처음이다. 이미 이달 중순부터 장기 이식 환자 등 면역 취약자들에게 부스터샷 접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에서는 전날까지 인구의 66.7%가 1차 접종을, 61.8%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집단면역 기준(70%)에 근접했지만 최근 델타 변이가 퍼지면서 확진자와 중증감염 환자가 급증하는 모양새다.

올해 1월 1만명대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높은 백신 접종률에 6월 초 한 자릿수대까지 떨어졌다. 이스라엘은 이에 지난달 실내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모든 방역 조치를 해제했지만 확진자 수는 최근 2000명대까지 가파르게 증가했다. 중증 환자도 지난 20일 62명에서 이날 159명까지 증가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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