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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K스타트업의 영토로'

최종수정 2021.07.29 04:32 기사입력 2021.07.29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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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 육성 협약식 열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서부의 '실리콘 밸리'에 맞서는 '실리콘 앨리' 뉴욕시에 한국 스타트업들을 육성하기 위해 6개 기관이 힘을 합쳤다.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는 28일(현지시간) 뉴욕 한국센터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주뉴욕총영사관, 재미한인혁신기술기업인협회(KITEE), 한인창업인협회(KSE), 뉴욕시립대(CUNY), 주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코트라 북미지역본부과 함께 한인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북미 K 스타트업계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협약식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북미 K 스타트업계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협약식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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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최근 서부 샌프란시스코, 보스턴과 함께 스타트업 기업들이 속속 자라나고 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뉴욕 광역도시권에만 5700여개의 스타트업이 활동 중이다. 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인 유니콘 기업도 57개가 있다.


한국계 스타트업들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눔(NOOM)은 올해 5억4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37억달러 규모 기업으로 거듭났다.


구글, 페이스북 등 서부에 근거를 둔 빅테크 기업들도 뉴욕에 속속 진출 중이다. 구글은 유명 관광지 첼시마켓을 사들여 사무실을 운영 중이다. 구글은 최근에는 이곳에 세계 최초의 '구글 스토어'를 개장하기도 했다.

페이스북도 뉴욕 중심가 펜스테이션 인근 대형 우체국 건물을 임대해 사무실을 확장을 예고한 바 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코로나19 상황 해소에 발맞춰 스타트업 브랜치 운영을 본격화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 행사 등을 통해 K스타트업들이 성장과 투자 유치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장원삼 주뉴욕총영사는 "여러 산업과 풍부한 자금이 존재하고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환경에서 우리 한인들이 새롭고 창의적인 실험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상준 무역협회 뉴욕지부장은 "뉴욕, 뉴저지 일대에 산재한 'K스타트업'의 성장 잠재성은 매우 높다"라며 "정기적인 스타트업 전문가 네트워킹과 인큐베이팅, 플랫폼 공유가 더해진다면 미 동부 지역 내 K스타트업의 외연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데이비드 안 뉴욕 시립대 교수는 "뉴욕 인근은 스타트업 창업과 자금 유치를 위한 기회가 많다"라며 한국계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진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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