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위' CU 50만명 돌파
대표이사 출연·랜선공연 화제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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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편의점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 잡으며 주요 편의점들의 유튜브 구독자 확보 경쟁이 뜨겁다. 예능,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으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CU, 구독자 50만명 첫 돌파= 28일 주요 편의점들의 유튜브 구독자 수를 집계해본 결과 CU의 ‘씨유튜브’ 구독자 수가 57만1000명으로 GS25의 ‘이리오너라(45만7000명)’보다 11만명가량 앞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CU와 GS25는 2012년 유튜브 채널 개설 이후 구독자 수 20만명 달성까지는 엎치락뒤치락하며 경쟁을 벌였다. 지난해 4월엔 양사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유튜브 본사가 구독자 수 10만명이 넘은 채널에 주는 ‘실버버튼’을 서로 먼저 받았다며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CU의 멍 때리기 트렌드를 겨냥한 쫀득한 마카롱 제조 영상 등이 큰 인기를 끌면서 격차가 벌어졌고, CU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구독자 수 50만명을 달성했다.

세븐일레븐도 2012년 ‘세븐TV’ 채널을 열었고, 지난 3월부터 ‘복세편세(복잡한 세상 편하게 세븐 가자)’로 채널명을 바꿨다. 그동안 세븐일레븐은 기업명을 유튜브 채널에 사용해 올드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구독자 수 10만명에 정체돼 있었다. 그러나 유튜브 채널 개편 이후 상승세를 타며 구독자 수 16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이마트24도 지난해 유튜브 채널을 열고 경쟁에 뛰어들었다.


가수 박재정이 세븐일레븐의 '세븐스테이지'에서 노래를 하고 있다.

가수 박재정이 세븐일레븐의 '세븐스테이지'에서 노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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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인기, 대표이사도 출연 = 편의점 유튜브에선 단연 ‘유통 예능’이 인기다. CU의 대표 콘텐츠는 ‘쓔퍼맨’으로, 가수 데프콘이 슈퍼맨 복장을 하고 CU 상품들을 배낭에 담아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맞춤 상품을 판매하는 내용이다. GS25는 개그맨 이용진과 래퍼 뱃싸공이 출연하는 ‘못배운놈들’을 선보였고, 총 26개의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350만건을 돌파했다. 양사 모두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과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이 직접 출연하는 콘텐츠를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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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공연도 킬러 콘텐츠로 떠올랐다. 세븐일레븐은 6월 가수 박재정에 이어 다음 달 중순 두 번째 '세븐스테이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세븐스테이지는 전국 특색 있는 세븐일레븐 점포를 배경으로 유명 가수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하는 콘텐츠다. GS25도 박정현·김범수·브레이브걸스·싸이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뮤직&비치 페스티벌’을 선보였다. 이 공연의 누적 온라인 접속자 수는 100만명을 넘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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