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창업자 샘 뱅크맨 프라이드 (사진출처:WSJ)

FTX 창업자 샘 뱅크맨 프라이드 (사진출처:WSJ)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3개월여 만에 반토막 난 가운데 미국 가상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가 180억달러(약 20조7144억원)의 몸값을 인정받으며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FTX는 이날 마감된 새로운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총 9억달러(약 1조358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자 목록에는 일본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인 세콰이어 캐피털, 억만장자 다니엘 로엡이 이끄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서드포인트 등이 올라있다.


이번 투자 과정에서 FTX의 기업가치는 약 180억달러로 평가됐다. WSJ은 180억달러 몸값은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가상화폐 기업으로 평가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유입된 자금은 신규 시장 확대와 지난 5월 출시한 결제서비스 구축 등에 쓰일 예정이다. FTX 창업자인 샘 뱅크맨 프라이드는 여러 국가에서 금융서비스 면허를 가진 기업 인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뱅크맨 프라이드는 캘리포니아주 태생으로 퀀트 투자사 제인 스트리트 캐피탈에서 나와 2019년 FTX를 창업했다.


가상화폐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는 가상화폐 파생상품 시장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거래액이 일 평균 100억달러 수준이다.


신생 기업으로 홍콩에 본사를 둔 FTX는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홈구장에 대한 19년간의 명명권을 1억3500만달러에 사들이는 등 스포츠 후원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AD

지난달에는 미국프로풋볼(NFL) 유명 쿼터백인 톰 브래디(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기도 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