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카이스트와 분자진단 공동 연구 활성화 업무협약
향후 연구 협력센터 설립 및 중장기 산학협력 모델 발굴
이광형 KAIST 총장과(왼쪽)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가 21일 협약식을 마치고 KAIST 내 설치된 모바일 스테이션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씨젠)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씨젠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차세대 분자진단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연구 협력센터 설립 등에 관한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의 KAIST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씨젠 천종윤 대표이사와 이광형 KAIST 총장 등 양측 인사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씨젠은 KAIST 생명과학대학 및 공과대학 연구팀과 협업해 차세대 분자진단 플랫폼을 위한 분자진단 기술 및 뉴 바이오마커 등의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또 향후 연구 협력센터 설립과 중장기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로써 씨젠은 자체 연구인력과 함께 KAIST의 연구 인프라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씨젠은 이동형 검사실인 ‘모바일스테이션’을 KAIST 학내에 설치해 연구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학생과 교직원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등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모바일스테이션은 원하는 장소에서 코로나19 등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PCR 검사를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는 현장 검사 시설이다. 씨젠의 ‘원플랫폼’ 검사 시스템을 갖춰 검체 채취 이후 PCR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3.5시간이면 된다. 하루 최대 검사량도 75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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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종윤 씨젠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KAIST 연구진과 함께 분자진단 기술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기술 개발을 통해 분자진단의 생활화를 앞당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형 총장은 “KAIST와 씨젠이 공동연구로 협업해 세계를 선도할 새로운 분자진단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바이오 의료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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