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민당 정권교체 희망' 전한 김석기 "민주당 의원은 北 노동당원인가"
"日 美 정치인, 정권교체 바람직하다는 말 전해와"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일본 자민당 정부는 내년 대선에서 한국이 정권 교체가 되길 바라고 있다’는 발언 배경을 해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논란이 된 발언 배경을 설명하며 "발언 취지가 왜곡 보도된 게 안타깝다"며 국민께 심려 끼친 점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일의원연맹 간사로서 일본을 다녀왔다"며 "일본에서 만나본 국회의원과 재일 동포는 한일관계 개선 위해선 정권 교체가 되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어 이런 분위기를 당 원내지도부에 참고차 전달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김 의원의 해당 발언은 며칠 뒤 여당에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소속 정당이 자민당이냐"며 반발했다.
이 같은 논란과 관련해 김 의원은 "정권교체가 바람직하다는 말은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등 다른 나라 정치인으로부터 여러 차례 얘기를 들었다"며 "동포 등도 아우성이다. 코로나로 힘든데 북·중에 쩔쩔매는 문재인 정권 보고 한숨 나고 화가 난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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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야말로 어느 나라 대통령이며 국회의원이냐"며 "중국 공산당과 노동당 소속인지 아닌지 되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일동포위원장으로 해외 정치인과 교류하며 해외동포로부터 들은 얘기를 내부에 전달한 이유로 일본 자민당 국회의원이 되는 논리라면 민주당 의원은 북한 노동당 의원이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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