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 친환경보일러로 교체 시 대당 20만 원 지원... 8월31일까지 신청, 신청자 중 우선순위 대상부터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올해 하반기에 친환경보일러 993대 설치를 추가 지원한다.
구는 2021년 상반기에 이미 1692대를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2011년12월31일 이전에 제조되어 10년 이상된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구민이다.
이번 추가지원은 ▲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계층) ▲민간 보육원, 민간 경로당 등 민간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한 소유주(오래된 보일러 우선 지원) ▲소유주의 위임을 받아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한 세입자(오래된 보일러 우선 지원) 순으로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1대 당 일반가정은 20만 원, 저소득층은 60만 원이다. 다만,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 순서대로 지원하기 때문에 후 순위 신청자는 지원이 어려울 수 있다.
신청방법은 오는 8월31일까지 보조금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준비, 도봉구청 환경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신청대상, 지원절차,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2021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지원 추가 시행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일러 대리점에 문의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친환경보일러는 일반 노후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NOx) 배출이 8분의 1에 불과,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뛰어나고, 열효율이 12% 정도 높아 연간 13만 원의 난방비 절감이 가능하다.
한편 친환경보일러 보급 사업은 지난해 9월에 수립한 '2050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전략' 핵심 과제로, 구는 2050년까지 친환경보일러로 100%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도봉구는 올해 상반기까지 친환경보일러 총 9700대를 보급,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 약 2700톤을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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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질 개선과 함께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크다. 친환경보일러 설치에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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