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대어 무색 첫날 급락 후 21만원 시초가 회복
기관, 한달간 3106억원 매수…외국인도 1477억 사들여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상장기념식에서 타북을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상장기념식에서 타북을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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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혔으나 상장 첫날 급락하며 미운오리새끼로 전락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아이이테크놀로지 close 증권정보 361610 KOSPI 현재가 23,700 전일대비 1,650 등락률 +7.48% 거래량 389,526 전일가 22,0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SK아이이테크놀로지, 올해 판매 역성장 불가피…목표가 21%↓" 올해 상장사 66% 목표가 올랐다…최대 상향 종목은 [클릭 e종목]"SK아이이테크놀로지, 미국발 리스크 현실화…목표가↓" 가 최근 시초가를 회복하며 명예회복에 나섰다.


13일 오전 10시1분 기준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일 대비 1000원(0.48%) 오른 21만1000원에 거래됐다. 6일 연속 상승세다. 전일에는 21만원으로 마감하며 시초가를 회복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올해 상반기 마지막 IPO 대어로 꼽히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었다. 청약 증거금으로만 역대 최대인 81조원을 끌어모았다. 그러나 상장 첫 날인 5월11일 공모가의 두 배인 21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26.43% 급락하며 ‘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 실패했다. 이후 주가는 13만원대까지 떨어졌다가 14만~15만원대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횡보세를 보이던 주가는 지난달 지속된 기관 매수세에 외국인까지 동참하면서 강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하면서 주가는 17만원대까지 올라섰고 이어 최근 다시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20만원대를 회복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최근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기관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3106억원 사들이며 삼성SDI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1477억원 사들이며 역시 순매수 상위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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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터리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2차전지 소재주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도 분리막 성장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탔다. 투자 계획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올해 말 기준 13억6000만㎡인 분리막 생산 규모를 2025년에 40억㎡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정부도 K-배터리 발전 전략을 발표하며 오는 2030년까지 40조원을 투자해 2030년 2차전지 매출액을 166조원, 수출액을 200억달러로 현재의 7배, 3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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