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확대 분위기에…친환경 카드 출시 경쟁
삼성카드, 올 하반기 전기차 특화카드 출시 예정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화되면서 카드사들도 친환경 특화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전기차 전용 카드를 선보이거나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친환경에 집중하는 형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올 하반기 전기차 특화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자동차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다. 현재 상품개발 중으로 전기차 충전 시 할인 혜택 등을 중심으로 상품서비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삼성카드가 자동차금융 플랫폼과 리스·렌탈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 친환경 자동차상품 규모는 급증했다. 전년 대비 상품규모 증가율은 101.8%, 이용 고객 증가율은 52.9% 수준이다.
금융권 전반에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카드사들도 앞 다퉈 친환경 특화 카드를 내놓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5월 ESG특화 상품인 'KB국민 그린 웨이브 1.5℃ 카드'를 선보였다. 전기·수소차 충전소, 업사이클 제품 구입 등 친환경 소비 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카드 이용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를 친환경 공익사업에 기부할 수 있다.
우리카드도 지난해 말 전기차·수소차 충전과 대중교통, 공유 모빌리티 등 친환경 소비에 특화한 '카드의정석 어스(US)'를 출시했다.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와 제휴카드를 내놓으면서 전기차 전용카드인 '현대 EV 카드'를 출시하고, 상품 서비스에 전기차 충전 혜택을 탑재했다.
신한카드 역시 2017년 업계 최초로 전기차 특화 카드 '신한카드 EV' 선보인 이후 2019년 10월에는 친환경 카드 '딥에코'를 내놨다. 딥에코는 전기차 충전, 공유모빌리티 등 친환경소비에 캐시백을 제공하고, 결제금의 0.1%를 서울그린트러스트의 나무심기에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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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경영이 강조되면서 카드사들도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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