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최재형 내달 입당할 것"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8월 중에는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8월 말에 입당할 것으로 보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제가 듣고 있는 무수한 첩보로는 그게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최재형 같은 외부 인사들을 위한 특례 등이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 "그런 버스가 있느냐"며 "제가 봤을 때 놓치면 다음 버스 정류장까지 추격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 개인적인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그간 ‘8월 말 버스 출발론’을 제시하며 늦지 않은 입당을 강조해왔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입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당내 주자들과 비슷한 시점에 합류를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8월 말이 꼭 되지 않더라도 합류할 수 있다"고 했다. 윤 전 총장보다 빠른 시점에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이 대표는 윤 전 총장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회동 가능성을 예상했다. 그는 "곧 만나실 것으로 되어 있다"며 "확인해드릴 위치에 있지 않지만, 정보는 들어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과) 만난 적도, 연락해본 적도 없다"며 회동 가능성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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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대표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컷오프 범위를) 4명 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야권에서는 윤 전 총장 등 당외 주자를 포함한 대선주자가 14명 이상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8명의 대선주자를 6명으로 컷오프 했다. 국민의힘은 본경선 진출 인원을 대폭 줄여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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