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친구와 놀면서 배우는 ‘종로 별별 마을학교’
여름방학 맞아 '독서' '역사' '연극' 등 11개 체험활동 프로그램 마련… 지역내 작은도서관 및 고궁에서 진행... 종로구 거주 또는 지역 소재 학교 재학생 누구나 7월5일 오전 9시부터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26일부터 '종로 별별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동·청소년에게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학습할 기회를 제공, 학부모의 양육 부담은 덜어주기 위해서다.
올해 첫 선보여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는 이번 마을학교 프로그램은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마을교사가 동네의 어른친구가 돼 아동·청소년과 지역 곳곳을 누비며 수업을 이끌어 특별함을 더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아동·청소년을 위해 기획, ‘별처럼 빛나는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가지가지 별별(別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지었다.
이번 여름에는 ▲독서 ▲역사 ▲연극 ▲취미 등 11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한 상태다.
교육 장소는 지역내 작은도서관 및 운현궁, 창덕궁 등 다양하다.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소재 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7월5일 오전 9시부터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프로그램별 수업일시 및 장소 등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종로구 혁신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해 대상 학생 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실시, 주로 야외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활동 방식을 취할 계획이다.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한편 종로구는 우리동네키움센터 등과 연계해 ‘찾아가는 종로 별별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교사가 직접 방과후 돌봄기관으로 방문해 어린이 필라테스, 역사생태탐방,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 수업을 담당한다. 현재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확대 실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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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구청장은 “그간 마을교사 양성, 마을 내 학습공간 발굴 등 지역자원을 촘촘히 연결해 마을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수업이 급증, 친구들도 전처럼 자주 만나지 못해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아동청소년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마을교사,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겁고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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