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델타 변이' 유행 속 해외 유입 확진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9명으로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한 20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의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급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 델타 변이의 국내 유입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는 만큼 델타 변이 확산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양새다.
국내 델타 변이 감염자는 지난 19일 기준 190명이지만 이들과 역학적 관계가 확인된 66명까지 합치면 모두 256명으로 추정된다.
델타 변이는 주요 변이인 '알파형'과 기타 변이인 '엡실론형'의 변이 부위가 함께 나타나는 유형으로, 빠르게 번지는 알파형보다도 전파력이 1.6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57명으로,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로 많다고 밝혔다.
최근 1주일 동안 해외 유입 확진자 수를 보면 하루 평균 42.3명꼴로 나와서 직전 주의 하루 평균 26.6명보다 15.7명 늘었다.
해외 유입 사례가 증가한 것은 국가별로 조금씩 많아지는 데 더해 인도네시아발 입국자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는 사람이 대폭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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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역 당국은 입국 검역과 지역사회 감시를 더욱 강화해 델타 변이의 국내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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