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영암소방서(서장 임동현)는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농촌 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영암소방서 의용소방대를 주축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탰다고 25일 밝혔다.
지금까지 볍씨 파종, 무화과밭 제초작업, 고추심기, 옥수수심기 등 일손 돕기에 총 335명이 28개 농가의 일손을 거들었다.
농촌 일손 돕기 수혜자 김 모 씨는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적기의 파종을 마쳐 한시름 덜었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말을 전했다.
영암군 의용소방대 연합회 전승렬 회장은 “다 같이 어려운 시기에 작은 힘이나마 농가에 보탤 수 있어 오히려 기쁘다”며 수혜자들의 감사함에 화답했다.
임동현 영암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적극적인 활동이 조심스럽긴 하지만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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