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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전화금융사기 근절' 공공기관 협조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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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광산경찰서와 업무협약

광주은행 '전화금융사기 근절' 공공기관 협조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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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근절을 위해 협조 체제를 강화했다.


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청·광산경찰서·광산구의회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금융사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관별 다양한 홍보 채널을 결합해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고객 밀착형 대응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 모델을 결합한 ‘통합 AI FDS’ 시스템을 운영했다.


이를 기반으로 금융사기 의심거래에 대한 탐지 및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각 기관들과 상호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FDS(Fraud Detection System,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는 전자금융거래에 사용되는 단말기 정보, 접속 정보, 거래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의심거래를 탐지하고, 이상금융거래를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등 새로운 사기수법에 유기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이용자의 일반적인 패턴과 다른 금융거래를 잡아내 차단하는 보안 방식이다.


‘통합 AI FDS’는 이러한 ‘FDS’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해 새로운 이상거래 데이터를 학습하는 시스템이다.


광주은행은 통합 AI FDS를 통해 특이거래와 인증서비스 대응 시 소요시간을 단축시키고,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을 즉각적으로 분석해 이상거래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광호 부행장은 “갈수록 금융사기가 지능화됨에 따라 광주은행 또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안기능과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금융사기 사전예방을 위해 이상거래 분석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을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각 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금융거래시 이뤄지는 본인인증에 대해 비정상적인 인증거래를 사전에 탐지해내는 기술을 기존 통합 AI FDS에 적용함으로써 최근 자녀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으로부터 4000만원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등 올해 5월 한달만에 30건, 약 5억원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또 금융소비자보호부에서 보이스피싱 및 정보유출 사기 등 금융사기 대응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전담함에 따라 직원뿐만 아니라 고객을 대상으로도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2018년 7억원, 2019년 13억원, 2020년 15억원, 2021년 현재 12억원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성과를 이뤘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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