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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산티아고 순례길 상징구간 생긴다

최종수정 2021.06.18 01:26 기사입력 2021.06.1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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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페인 관광산업 원탁회의·관광장관회의
양국 간 다양한 문화·관광 교류 협력사업 추진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파우 병원에서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파우 병원에서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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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과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의 특정 구간(1㎞ 내외)에 상호 상징구간이 마련된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파우 병원에서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관광교류 활성화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합의했다. 조만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세부적인 이행방안을 세울 계획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예수의 제자인 성 야고보를 스페인의 수호성인으로 삼으면서 생겨난 공간이다. 프랑스 남부마을 생장피에드포르부터 성 야고보의 유해가 발견된 스페인 북서쪽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약 800㎞에 이른다.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신자들뿐만 아니라 세계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알폰소 루에다 발렌수엘라 갈리시아 주정부 부지사는 "2019년 산티아고 순례길 방문자 가운데 한국인이 두 번째로 많았다"며 협력 의사를 보였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파우 병원에서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파우 병원에서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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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순방을 계기로 마련됐다. 코로나19 뒤 미래 관광 대응 전략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양국 간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2020-2021년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를 1년 연장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는 2019년 10월 스페인의 펠리페 6세 국왕이 방한했을 때 양국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지정됐다.


황 장관은 "이번 연장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양국 간 문화·관광의 다양한 교류 협력사업들이 활발하게 추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로토 장관은 한국의 인공지능·빅데이터·실감영상 등 스마트 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스페인 관광의 재활성화와 탄력성 회복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파우 병원에서 열린 한-스페인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폐회사를 하고 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파우 병원에서 열린 한-스페인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폐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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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하루빨리 스페인에 직항편을 띄우고 싶다"면서 "재개 시점을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지만, 비정기편을 우선 진행하다 정기편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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