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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자족 도시 로드맵 만든다"‥ '특례 발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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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특례 추진단 정책 세미나' 개최‥ 특례 발굴 토론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6일 열린 시 특례 추진단 정책 세미나에서 지방자치의 자율성 확보와 자족도시 완성을 강조했다. [남양주시 제공]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6일 열린 시 특례 추진단 정책 세미나에서 지방자치의 자율성 확보와 자족도시 완성을 강조했다. [남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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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지방자치 자율성을 확보하고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남양주형 특례 발굴'에 나선다.


17일 남양주시는 "정책 이슈를 공유하고 특례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남양주시 특례 추진단 정책 세미나'를 16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2030년 인구 100만을 돌파할 남양주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 발전과 지방자치 실현을 목표로 미래 도시 로드맵을 그려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민관이 유기적으로 연대하고 협력해 실질적인 자치 행정력을 높여, 공공 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양적 확충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시민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조광한 시장은 "현재 특례를 준비하는 남양주시는 좀 더 실질적이고 내용 있는 지방 정부로 가는 과도기적 단계"라면서 "지방 정부는 국가 발전의 초석이자 성장 동력이고 획일적인 자치 제도가 아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치 권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책 세미나는 조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민, 각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특례 추진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현 전북대학교 교수 초청 특강과 특례 발굴 로드맵 마련을 위한 자율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 개정됨에 따라 시 실정에 맞는 '남양주시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특례 발굴 촉진 조례'를 제정, 지난달 '특례 추진단'을 출범했다.


시는 향후, 분과 위원회 구성 등 특례 추진단 운영을 본격화하며 73만 인구에 걸맞은 남양주형 특례 사안을 발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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