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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韓, '포용적 녹색회복' 탄소중립 실현 적극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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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유엔 글로벌컴팩트(UNGC) 정상회의' 기조연설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2021 유엔 글로벌컴팩트(UNGC)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2021 유엔 글로벌컴팩트(UNGC)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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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9월 유럽연합(UN) 총회, 10월 G20 정상회의, 그리고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까지 대한민국은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글로벌 수준의 탄소중립 실현 논의를 적극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2021 유엔 글로벌컴팩트(UNGC)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갖고 "녹색전환을 위한 공적개발원조를 확대하고 글로벌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에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국제사회의 '공동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며 "이번 감염병 위기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과 인류의 미래를 위한 인류 전체의 근본적인 성찰과 실천은 더욱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측면에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를 기치로 '지속가능 발전목표, SDG'의 달성을 목표로 하는 ‘유엔 글로벌컴팩트’의 역할이 과거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은 2050년까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제로'를 약속했고, 모범적인 파리협약 이행을 위해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하겠다고 밝다"며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 유엔 글로벌컴팩트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 속담에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다"며 "오늘 정상회의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유엔 글로벌컴팩트가 국제 사회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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