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나주 모녀 사망 사건' 딸 살인 혐의로 아버지 '구속'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남 나주경찰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전남 나주경찰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전남 '나주 모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를 최초 신고한 40대 아버지가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13일 전남 나주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A씨(48)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0일 밤부터 11일 오전 5시30분 사이 나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10대 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1일 오전 5시30분께 소방당국에 40대 아내와 딸이 숨져 있다고 신고했다.

두 사람의 몸에서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전날 밤 술에 취해 잠들었다가 일어나보니 두 사람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심각해 이전에도 부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다가 실패했으며 부인과 다시 자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부인이 딸을 숨지게 했다는 취지로 진술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딸을 숨지게 한 뒤 술에 약을 섞어 마시고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난 뒤 신고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딸과 부인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