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오픈 셋째날 10개 홀서 "1언더파", 박상현 공동 5위, 함정우와 이태희는 공동 9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19세 영건’ 김주형(CJ대한통운)의 우승 경쟁이다.
12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골프장(파71ㆍ7316야드)에서 속개된 한국프로골프(KPGA)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 셋째날 1언더파를 보태 1타 차 2위(6언더파)에 자리했다. 2라운드 잔여 7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꿨고, 3라운드 3개 홀에서 버디 1개를 잡아냈다. 대회 첫날부터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주형이 바로 지난해 7월 KPGA 군산CC오픈에서 최연소 챔프(18세 21일)에 오른 차세대 기대주다. KPGA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3개월 17일)이다. 올해도 5개 대회에 출격해 4월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과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1942점)와 평균타수(70.47타) 1위, 상금 2위(2억2480만원)를 질주하고 있다.
이태훈(캐나다)이 1타 차 선두(7언더파)를 유지하고 있다. 정재훈(24)과 강태영(23) 공동 3위(5언더파), 박상현(38·동아제약)이 공동 5위(4언더파)에서 역전 기회를 엿보고 있다. 2019년 챔프 함정우(27ㆍ하나금융그룹)와 이태희(37·OK저축은행), 최호성(48), 아마추어 송민혁(17)과 김백준(20) 등이 공동 9위(3언더파)에 포진했다. 상금랭킹 1위 허인회(34)는 공동 31위(이븐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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