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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운임 3700선도 뚫었다…연일 최고가 행진

최종수정 2021.06.12 16:10 기사입력 2021.06.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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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4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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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컨테이너 운임이 3700선을 뚫으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96.86포인트 오른 3703.93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고치로 전년 동기(1015.33) 대비 3.64배에 오른 수치다.

유럽 및 지중해 운임은 사상 처음 6000달러대를 돌파했다. 아시아~유럽 노선 운임은 1TEU(길이 6m짜리 컨테이너)당 6355달러로 전주 대비 468달러 올라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지중해 노선은 1TEU당 320달러 오른 6272달러를 기록했다.


미주 서안 노선 운임은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4658달러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68달러 소폭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주 동안 노선 운임은 1FEU당 8554달러로 전주 대비 79달러 상승했다.


아시아~남미 노선도 1TEU당 912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 9000달러대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아시아~중동 노선은 1TEU당 2937달러, 호주·뉴질랜드 노선도 125달러 오른 227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컨테이너 운임의 지속적인 상승세는 코로나19 이후 전세계 물동량이 폭증한 데 이어 북미 서안 해안의 롱비치 및 로스앤젤레스(LA)항구의 체선 현상 지속 및 최근 중국 선전 옌텐항 국제 화물선 근로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차질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운 전문가들은 올 3분기까지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세가 지속하면서 SCFI 운임 지수가 4000선을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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