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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불안나는 배터리팩, 후년부터 완성차업체 공급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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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행사에 한 모델이 SK이노베이션 배터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행사에 한 모델이 SK이노베이션 배터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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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이존하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개발센터장은 "고밀도 니켈 제품에서도 열 전이(TP, thermal propagation)를 막는 게 가능하다"며 "2023년이면 완성차업체에 팩 형태로 납품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이날 이차전지전시회 인터배터리 부대행사로 열린 배터리컨퍼런스에서 강연자로 나서 회사 기술을 소개하며 이 같이 전했다. 이 회사는 현재 완성차업체에 배터리 셀이나 모듈 형태로 공급하고 있는데, 외부충격 등으로 셀 내부에서 불이 나도 팩 전체로 불이 옮겨붙지 않도록 내부구조를 독자적으로 설계한 배터리 팩을 시험하는 단계라고 그는 전했다. 테스트 단계에선 15분 정도 후 화재전이가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은 그간 자사 배터리를 단 전기차 화재사고가 한 건도 없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급한 배터리셀은 2억7000만개 정도에 달한다. 이는 전기차 250만대 수준이다.


이 센터장은 "자사 파우치형 배터리는 셀, 모듈, 팩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안전성에 기반을 둬 설계 개발됐다"며 "고밀도 니켈 양극재를 쓰더라도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주행거리를 늘리고 급속충전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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