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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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광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국제관광시장 재개와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싱가포르와 구미주 등 국내(인바운드) 여행사와 호텔, 국적항공사, 체험관광업체 등 관광업계 대표와 관광 유관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트래블 버블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관광산업이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트래블 버블 시행 초기에는 코로나19 백신접종완료자 대상 단체관광에 대해 허용하고 방역관리와 단체관광상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안심 방한관광상품’으로 승인받은 상품만 관광객을 모집하고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다.


‘안심 방한관광상품’ 승인은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일반여행업) 등록 여행사, 신청 공고일 이전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여행사면 신청할 수 있다. 상품 구성안과 방역전담관리사 지정 등을 포함한 방역계획, 방역지침준수 확약서, 기존 경영현황 및 방한관광 추진 현황, 해당국 협력 여행사 정보 등을 넣어 승인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상품승인을 받을 수 있다. 승인을 받으면 관광객을 모집할 수 있다.

문체부는 국제관광 재개를 대비해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와 협력해 방역기준을 준수한 ‘안심 방한관광상품 지침’도 마련했다. 아랍에미리트 의료관광 홍보 여행(5월23~28일)과 인도네시아 포상 관광(6월10~16일)을 통해 안심 방한관광 상황도 재점검하고 있다. 향후 여행안전권역 시행국가를 대상으로 여행업자, 방한여행 기획자, 매체, 유력인사 등을 초청하는 ‘방한 점검 여행’을 추진해 안심 방한관광 안정성과 매력도를 확인하고 홍보·마케팅을 할 방침이다.


관광업계의 관광상품 구성 등 국제관광 재개 준비를 돕기 위해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를 통해 해외 주요국가 입출국 조건, 백신접종률, 관광시장 동향 등 국가별 코로나19 현황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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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장관은 “이번 트래블 버블 추진은 민관이 공동으로 함께 노력해 도출해낸 결과”라며 “관광 재개의 첫 번째 조건은 ‘안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국가’로서의 한국 관광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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