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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카를로스 세르빈 북미 '최고 비용최적화 책임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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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포드·볼보 등서 30년간 근무

현대차, 카를로스 세르빈 북미 '최고 비용최적화 책임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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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미국시장에서 사상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 중인 현대자동차가 북미지역 비용관리 최고책임자를 새로 임명, 원가 구조 및 수익성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지난 4일(현지시간) 카를로스 세르빈을 비용최적화위원회 최고책임자로 임명했다. HMA는 이번 인사에 대해 "세르빈 최고책임자는 북·남미 전역에서 모든 비용 최적화 전략과 실행을 주도할 것"이라면서 "현지화를 위한 모범사례 벤치마킹 및 구현, 공급업체 평가, 비용 최적화 등을 통해 현대차의 효율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사는 현대차가 2019년 내놓은 ‘2025 전략’에 따른 것이다. 당시 현대차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 원가 경쟁력 확보 체계를 구축하는 등 원가 구조 전반을 혁신하겠단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해 북미 비용최적화 위원회를 신설했다. 이 위원회엔 현대차 미국·캐나다·멕시코법인, 미국기술센터, 제네시스,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미국법인 등이 포함됐다.


비용 최적화 작업을 주도할 세르빈 최고책임자는 앞서 포드, 볼보, 닛산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서 30년간 재무·마케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인사다. 북미, 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인도, 중국 및 아시아 등 세계 각지를 두루 거쳤다. 닛산에선 마케팅 및 판매, 산업운영 등을 담당하는 부사장으로 성과를 내기도 했다. 호세 무뇨스 북미권역본부장은 "세르빈 최고책임자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깊은 지식과 강력한 분석력, 다양한 문화 경험, 기업가적 사고 방식은 현대차의 북미지역 비용 최적화 노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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