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노조의 전면파업에 맞서 단행한 부분 직장폐쇄를 다음달 1일부터 철회하고 근무체제는 주야간 2교대로 전환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차는 "6월 1일부터 주야간 2교대 근무로 원상 복귀를 결정했고 이를 위해 부산공장 부분 직장폐쇄를 철회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유럽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 측은 "코로나19와 내수 수출 물량 급감으로 지난해 60일 이상 비가동이 발생했고 2월부터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까지 겹쳐 불가피하게 3월 16일부터 주간에만 운영하고 잉여 인력에 대해 순환휴직을 단행했다"며 "다행히 아르카나에 대한 유럽 현지 반응이 좋아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품질 좋은 차를 충분히 공급만 할 수 있다면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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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노조는 "공격적인 직장 폐쇄 철회는 당연한 것이고 일방적인 2교대 전환 발표는 계약직 투입으로 파업을 무력화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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