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2%↓·이더리움 0.37%↓…"비트코인 가격 안정화"
도지코인은 2.5% 하락…대부분 알트코인 가격 변동 5%이내
CNBC "머스크 발언 이후 비트코인 가격 안정화된 모습"
[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내 비트코인 채굴산업이 매우 유망하다고 주장하며 가상화폐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이후 비트코인을 비롯한 각종 가상화폐의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26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6시 45분 기준 비트코인은 3만7946달러를 기록해 24시간 전 대비 2.2% 내려갔다. 한때 3만9000달러를 돌파한 이후 3만6800달러까지 내려갔지만 이내 반등해 전날 수준으로 복귀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37% 내려간 2609달러, 도지코인은 2.5% 하락한 0.3448달러를 기록하는 중이다.
이밖에도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가상화폐)인 리플(XRP)은 2.37% 올라간 0.9475달러, 라이트코인은 1.68% 하락한 176달러, 모네로는 4% 떨어진 2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 종류별로 하락과 반등이 있었지만 이달 초 보여진 급격한 변동성은 나타나지 않아 가상화폐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머스크가 비트코인의 전력 사용 문제를 들어 테슬라차 구매에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한다고 밝힌 이후 가격 하락세가 촉발된 바 있다. 이어 지난주에는 중국 당국이 비트코인 관련 금융서비스 일체를 전면 금지하고 채굴까지 규제한다고 밝혀 가격 급락세를 견인했다. 이에 지난 8일 고점인 5만9506달러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24일 3만2000달러대까지 내려가 4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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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4일 머스크가 북미 비트코인 채굴업자와 대화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채굴에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시장은 이를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했고 이날 하루에만 비트코인은 최고 20% 상승률을 보이며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CNBC방송은 "머스크의 발언 이후 가상화폐 가격이 안정화된 모습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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